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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부부의 세계 11회 예고 및 고산역 살인사건 다양한 분석

부부의 세계 10회가 22.9%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는데요. 하지만 7회부터 10회까지는 고구마 전개라는 이야기, 내용이 산으로 간다, 쓰레기다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있고요. 주인공들 모두가 미치고 싸이코인 사람들 같다는 이야기도 듣고 있지만 엄청난 화재를 끌고 있는것만은 사실입니다.

 

그 중 10화 후반부의 박인규가 민현서를 찾는 장면은 추격자를 방불케 했는데요. 스릴러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부부의 세계 장르가 어디로 가고 있나요?

 

그런 여러가지 아쉬움은 뒤로 한채 11회 예고 또한 여러가지 추리를 가능하게 하는데요. 정말 엄청난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부부의 세계 입니다. 고구마를 버리고 사이다 같고 지선우가 불행하지 않은 시원한 전개가 이어진다면 다음주에 25%를 넘을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1회 예고에 대한 심층적이고 다양한 해석, 분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공식예고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산역 의문의 추락 사고는 선우와 태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이들에게도 강한 여파가 몰려온다. 밤늦게까지 태오를 기다리던 다경은 석연찮은 그의 행동으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이고, 윤기는 추락 사고와 관련해 자신이 목격한 사실을 선우에게 밝힌다.

 

그날 밤, 그들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이었던 걸까? 현서에게 둘러준 머플러가 선우의 발목을 잡게 되고, 선우는 충격적인 전화를 받게 된다.

 

 

 

 

글상자로 박스친 부분은 부부의 세계 11회 예고이고, 나머지 부분은 저의 생각입니다.  

 

여다경(한소희) : 어젯밤 고산역에서 사람이 죽었다던데.

 

박인규(이학주) : 그 인간이 돈만 가지고 오면 너랑나랑 고산바닥 뜨는거야.

 

민현서(심은우) : 우리한테 무슨 희망이 있어? 제발 그만하자.

 

지선우(김희애) : 놔요. 내가 찾는 사람인것 같아서 그래요.

 

김윤기(이무생) : 떨어지는 거 봤어요? 근처 볼일이 있어서 지나가던 길이었어요. 그 머플러 알아보시겠어요?

 

설명숙(채국희) : 고산역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이 지선생이랑 아는 사람인가봐요.

 

지선우(김희애) : 혹시 내가 밀었다고 생각해요?

 

손제혁(김영민) : 고산역은 사방이 CCTV인데 하필 그 날 서버점검하느라 저장된 영상이 없데.

 

여병규(이경영) : 다경이가 알게 해서는 절대 안되. 자네랑 나랑 무덤까지 가지고 갈 일이야.

 

남자 경찰 : 이태오씨 맞으시죠? 같이 가주셔야겠습니다.

 

이태오가 사고친 것을 여병규 회장이 덮어주려 하는 것은 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근데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고산역 살인사건에서 누가 누구를 죽였냐 이것입니다.

 

예고를 보기전에 그냥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박인규가 민현서를 죽여서, 민현서가 죽었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고 내용은 이태오가 누군가를 죽인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태오가 누구를 죽였느냐 혹은 누가 죽었는가가 궁금증으로 남습니다. 그 몇가지 유력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고인규 사망설

시나리오1 : 고인규를 죽이겠다고 나간 이태오가 고인규를 고산역에서 밀어 죽였고, 그걸 여병규 회장이 덮어주려고 한다.

근거1 : 들것에 실려나가는 몸의 싸이즈가 남자몸, 민현서가 죽었다면 선우가 의심받지 않을것, 

 

시나리오2 : 여회장이 실장을 시켜서 고인규를 죽이고, 그 장면을 이태오가 목격함, 이태오는 목격자이다.

근거2 : 이태오가 살인자라면 이태오는 감옥에 가야하고 주인공이 갑자기 감옥은 맞지 않는다.

 

시나리오3 : 현서랑 인규랑 싸우다 발을 헛디뎌 고인규가 떨어져서 사망하거나 또는 사고사.

 

 

 

2. 민현서 사망설 

시나리오 : 박인규가 민현서를 밀어죽임

근거 : 엎드려 우는것이 박인규이고 이는 민현서가 죽어서임

 

 

 

 

정말 화내고 짜증내면서 안 볼 수 없게 만듭니다. 부부의 세계 11회를 하는 금요일 저녁 10시 50분이 또 TV앞에 앉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