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몇부작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12부작이고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목금이 아니라 목요일에만 방송하니 참고해주세요. 다른 여타의 드라마들처럼 재방송은 목요일 본방 전에 기본으로 합니다.
먼저 2화의 홈페이지 회차정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원의 제안으로, 20년 만에 한 병원에서 만나게 된 친구들.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진실에 놀라는 시간도 잠시뿐, 오늘도 각자 한 사람의 의사로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한편, 송화는 환자 차트에서 왜인지 낯설지 않은 이름을 발견하는데.
두둥!! 슬기로운 의사생활 2화가 시작합니다. 리뷰라 당연히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새로운 뇌센터장의 등장으로 2화의 시작을 알리는데요. 방송촬영시에는 인자하지만, 카메라만 꺼지면 모습이 돌변하는 어찌보면 실생활에서 있을만한 악역입니다. 신경외과 치프 레지던트인 용석민(문태유)을 무자비하게 혼내는 모습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차가운걸 달라는 석형(김대명)의 어리숙한 모습, 정원(유연석)의 따뜻한 핫초코를 달라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주조연급이 또 한분나오는데요. 나이 많은 도재학(정문성)님이 흉부외과 치프 레지던트로 나옵니다. 준완(정경호)보다 한살어리지만 6번째 사법고시를 낙방하고 의사의 길로 접어듭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쌍둥이들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장윤복(배현성)과 장홍도(조이현)도 처음으로 등장하여 인턴으로 젊은 모습을 보여주고요, 실습생으로 실습도 합니다. 송화와 간호사님의 대화에서 송화가 10년간 같은 신발을 신었으며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 나옵니다.
12명의 아버지를 둔 장겨울(신현빈)님이 나오게 됩니다. 일반외과에서 위에 선생님들은 많으나 레지던트가 한명이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조연이지만 주연급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익준(조정석)은 식당아주머니와 친해서 대신 배식을 하는데 같은과인 장겨울에 대한 애정을 보여줍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장겨울이 또 등장하게 되는데요. 장겨울(신현빈)은 조연으로 엄청 뜰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꾸 조명받는 느낌입니다. 환자에게 잘못 응급처치등을 했다고 직접적으로 말해서 정원(유연석)에게 혼나는 모습입니다.
송화는 병원에서 환자로 온 옛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옛친구는 약간 우울증에 빠져있었는데요. 또 뇌수술을 해야되는 상황이라 더 우울해 합니다.
송화는 긴 수술을 끝마치고 친구들과 칼국수 집으로 갑니다.
칼국수 집에 도착하자마자 석형(김대명)은 엄마에게 전화걸어서 칼국수 포장해가냐고 물어보고요.(마마보이캐릭터)
송화와 준완이는 칼국수 집에서 송화의 남자친구 관련 이야기를 안해줬다고 티격태격 싸우면서 둘다 먹방을 찍고요. 나머지 친구들은 잘 못먹어서 정원과 밥을 몇개시키냐 가지고 티격태격합니다. 정감가는 모습이네요.
채송화는 뇌센터장의 해당수술 경험이 별로 없는 것을 알게되고, 결국 수술을 빼앗을순 없으니 뇌센터장과 수술에 가서 수술을 돕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장윤복과 장홍도는 엄마가 수술중 돌아가셨다고 이야기하면서, 둘이 이란성 쌍둥이임이 밝혀집니다. 그때 엄마를 수술해준 의사의 모습에 의사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의사에 대해서 기억나는건 신발이라고 하는데요. 채송화가 아닌가 모두 짐작할수 있게 알려숩니다.
송화가 엄마의 수술을 담당해준 사람이라고 쌍둥이(장홍도-배현성, 장윤복-조이현)들이 알아차리는 컷이 나올줄 알았지만 그건 떡밥이었고, 같은 교회에 다닌다고 이야기 했네요~~
뇌 센터장은 수술실에 들어오자 마자 도장만 찍고 퇴장합니다. 유일하게 악역아닌 악역?을 보여주는 역할이네요.
정원은 친구들과의 대화속에서 장겨울이 별로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조금전에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맘에 안들었기 때문이겠죠
응급실에 노숙자 환자가 오게되어 장겨울(신현빈)이 응급실로 가는데 다리에 구더기가 득시글거립니다. 다들 어떻게 구더기를 떼야하는지 당황하고 있는데 장겨울이 장갑을 끼고 손으로 담담하게 떼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원(유연석)이 장겨울(신현빈)을 다시 보게되는 계기가 됩니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현빈님의 2화에서 또 다른 신스틸러 컷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송화의 친구는 결국 같은병동 할머니들의 오해(유방암수술자라 자꾸 쳐다본다는)를 풀게 됩니다. 할머니들은 송화친구가 젊고 이뻐서 계속 본것이었죠. 수술전날 송화친구의 남편이 한국을 오게 되서 둘은 오랜만에 상봉하고 펑펑웁니다.
결국 주종수의 와이프가 사망을 하고 장례식에 친구들은 옵니다. 거기서 주종수는 서로 남녀로 생각해본적 없냐며 잔잔한 호숫가에 돌을 던집니다.(정로사 멘트) 여기서 떡밥이 하나 또 나옵니다. 과연 송화의 남자친구? 아니죠. 송화의 남편은 누가 될것인가 말이죠.
송화(전미도)는 생일에 10년된 신발을 선물 받습니다. 왠지 모를 설렘과 함께 말이죠. 신발을 선물해준 사람은 누구일까요?
결국 준완은 송화를 위해 아무것도 안한 것이 아니라 송화의 남자친구에게 먼저가서 송화에게 가서 이야기하라고 해주었네요, 사랑인지 우정인지 모를 아직?은 친구로서 준완의 멋진 모습니다.
참고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는 조이(JOY)님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권진아님의 Lonely Night 가 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다른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20/03/24 - [드라마 감상/슬기로운 의사생활] - 슬기로운 의사생활 몇부작? 방송시간? 재방송등 각종정보
2020/03/25 - [드라마 감상/슬기로운 의사생활] - 슬기로운 의사생활 1회 - 리뷰, 줄거리,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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