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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인스타마켓 세포마켓 운영자 (신사임당-윤여진의 인터뷰 살펴보기)

나는 세포마켓에서 답을 찾았다의 저자인 윤여진님을 신사임당에서 인터뷰하였다. 마이크로인플루언서이자 윤우맘으로 세포마켓을 운영중인 윤여진님에게 인스타마켓의 시작과 꿀팁 그리고 그의 인생관을 들어보자.

 

 

 

유튜브 신사임당 윤여진님 인터뷰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되는법
온라인 골목상권을 노려라.

 

장사를 인스타그램 팔로워수가 천명 정도 되었을때 시작했다. 유튜브는 구독자랑 시청률과 비슷하지만 인스타에서 파는거는 그렇지 않다. 팔로워가 나랑 핏이 맞으면 200명만 있어도 가능다.


온라인 골목상권을 노려라. 온라인 대로변은 많이 선점이 되어 있다. 골목상권에서는 팔로워 수에 너무 연연하지 마라.


오프라인의 유동인구와 비슷하다. 유동인구가 많다고 해서 구매가 많은 것은 아니다. 인원이 적어도 나랑 핏이 잘 맞으면 반복구매가 일어난다.

 

 

마이크로인플루언서 윤여진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매출액 3억 만든방법
맨땅에 헤딩부터 시작했다.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중개업자가 많이 생겨서 팔로워수가 몇천명이어도 DM이 많이 온다.


첫번째 제품 판매를 내가 시작할 때는 팔려는 제품이 한국에 없어서 직판하는 미국본사에 연락하였다. 미국본사에서는 한국에서 판매하려고 한국총판이 있으니 총판을 연결해주었다.

 

그래서 그 총판을 통해서 물품공급받아서 인스타에서 판매했는데, 총판에서 백화점에 내놓은 가격이 내가 인스타에서 판매한 공구보다 싸서 다 환불해주었다. 그때 총판과 이야기가 잘 되어야 된다는 것을 느꼈다.

그 다음에는 베이비페어에서 물건을 보았었다.(지금도 많이 간다고 하심) 베이비페어에서 본 좋은 제품을 아이에게 사용해 보니 너무 좋아서 판매회사 전화해서 내가 팔아보겠다고 했다.

 

아마 5-600개 정도를 팔은것 같다. 이렇게 맨땅에 해딩부터 시작해서 1년반이 지난 지금까지 매출액은 3억원이 되었다.

 

 

효과적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되기
인스타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나요?

 

2년전 아이출산하고 산후우울증에서 시작한게 책도 쓰고 박사과정 논문도 쓰고 졸업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책의 경우에는 작년 여름에 쓰려고 생각을 했다.

 

이제 1년간 장사를 했으니 책을 써도 되겠다고 생각하였다. 책을 쓸때도 누가 쓰라고 한것이 아니라, 내가 제안서를 여러군데 보냈는데 미래의 창에서 오케이 해주었다.

현재도 인스타에 하루에 글을 3-4개 정도씩 올린다. 육아테마에 맞춰서 유아용품이 주력이니 95%는 아이사진이고, 내가 직접 등장하는 것은 몇주에 하나정도 있을까 말까하다.

 

원래 인스타에서는 짧은 글들이 많이 읽힌다고 하던데, 나의 경우에는 긴글이 이상하게 좋아요가 많다. 아무래도 맘들이 많아서 그런가 육아 고충들의 긴글들 말이다.

 

 

세포마켓 인스타마켓 쇼핑


 

쇼핑몰을 시작하는 방법
공짜로 시작해라. 돈을 쓰지 마라.

 

홈페이지를 돈내고 만들든가 공장에서 돈내고 물건을 만들며 쇼핑몰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거는 하면 안된다. 인스타라는 쉽고 무료인 플랫폼이 있다. 실패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실패하면 멘탈에 상관이 있다.


아무렇게나 시작하지 말고, 사진 올리고 댓글 달고 하는것부터 적응하고 마음을 먹고 소통을 하고 시작해라.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내가 올리는것을 좋아하는지 어느정도 검증도 받고 시작하자.

 

장사를 하는게 쉬운게 아니다. 아무것도 없는 제로베이스에서 쇼핑몰을 키워낸 신사임당과도 비슷하다. 집에서 애보다 보면 무가력하니 작은거라도 해서 벌면 큰 성취이다.

인스타에서 장사 모집 다단계도 많이 있다. 돈내고 가입을 해서 쇼핑몰 기능이 있어서 물건도 도매로 주는데 돈은 판매로 많이 못벌고, 다단계와 비슷하게 내 아래로 모집해서 80만원 내는 사람이 많은 만큼 돈을 버는 것이다.

 

쇼핑몰을 시작하는데 왜 돈을 내냐?? 물건파는 것보다 더 어려운게 사람모으는것이다. 자기 캐릭터를 잡아서 자기랑 핏이 맞는걸 해야지 현재 인기 있다고 아무거나 시작하면 안된다.

 

 

 

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세상
돈을 터부시하는 현재 우리나라

 

나는 돈을 터부시하는 가족환경에서 자랐다. 남편도 똑같다. 우리사회가 돈에 대한 이야기를 터부시한다. 돈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하는 세상이 되어야지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 벌려고 일하지 않는가?


순수하게 일이 재미있어서 일하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거다. 뭐 하고나면 해야지 하면서 심리적 장애물을 만들고, 안해야지 되는 이유를 만드는데 그걸 빼면 안해야 될 이유는 없다. 돈도 안들고 시간도 많이 빼앗기는 것도 아닌데 뭐라도 인스타그램에 올려봐라.

 

나는 세포마켓에서 답을 찾았다

 

 

어떻게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되었는가
여우마켓을 열기까지

 

현재 나의 본업은 서울대 마케팅 박사과정 중이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매크로인플루언서보다 어느때 더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논문을 쓰고 있다.

 

결혼전에 노스웨스턴 마케팅 박사과정 하다가 결혼하고 그만두었다. 결혼후 2개월만에 아이 가지게되었다. 출산후에 연구는 오랜시간이 걸리는데 즉각적으로 결과가 나오는게 필요했다.

 

남편은 아이낳기 전이나 똑같은데 나는 달라진 환경에 화가 나서 쇼핑을 하다가 나도 팔아도 되겠다고 생각하였다. 

공부를 쓸데없이 많이 했다. 결국은 기승전 인스타마켓! 인스타마켓하면서 지난 10년간 공부한것보다 더 많고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지금까지 많이한 마케팅 공부는 인스타마켓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케팅 논문은 3-4년 걸리는데 시의 적절하지 않다. 왜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심리속의 복합적원인을 연구하고 이론적 뒷받침을 연구하지만 오래 걸려서 시장에 나왔을 때 쓸모가 없다


 

윤여진님은 인스타는 바로 피드백이 오고 처음 팔아서 3만원 이게 너무 신기했다, cs응대도 재미있다고 했는데요. 현재 인스타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서울대 다니면서 그런것 까지 하니깐 좋냐 팔이까지 해야하냐? 이런소리도 들었다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윤여진님의 당당함이 보이는 인터뷰였습니다. 작은 부분이라도 시작하는 하루가 되야겠네요.

 

 

인터뷰 내용을 적은 부분은 블로그 작성편집

과정상 실제 인터뷰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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