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책, 대중강연 그리고 아카데미 (신사임당-이랑주편 브랜드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랑주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의 긴머리와는 다르게 신사임당 인터뷰에서는 짧은 커트에 염색한 머리로 훨씬더 밝고 젊은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보통 포털에서 인물검색을 하면 홈페이지가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자신을 브랜딩 하는 사람답게, 이랑주님의 경우 홈페이지가 있었고, 접속하니 위박스브랜딩 홈페이지가 나왔는데요. "브랜드란 자기만의 가치를 보여주는데 능한 것"이라는 시작 페이지가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랑주의 마음을 팝니다. 2012년
마음을 팝니다. 2013년
살아납은 것들의 비밀 2014년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2016년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2019년

 

 

 


2012년부터 이랑주님은 다수의 책을 출간하고 있는데요.
왜 책 출간을 시작했는지, 책을 출간할때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는지, 어떻게 지금의 비주얼머천다이져(VMD) 위치까지 왔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내가 원하는 목표점과 비교하기

 


그녀는 시간당 20만원 강의료로 시작했다. 하지만 200만원을 받는분이 있다는걸 알았다. 200만원짜리 강의를 하시는 그 분은 강의료를 절대 깎지 않았다.


그 강사님의 프로필을 조사했고, 스케치북에 선을 긋고 표를?만들어 나와 차이점을 적었다. 참고로 이랑주님은 스케치북에 그렇게 정리하고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누구는 10만원 누구는 100만원 차이가 무엇일까?
1. 이분은 집필한 책이 있다.
2. 기업강연 뿐만 아니라 대중강연을 한다.
- 오프라인에서 자기강연을 모아서 할수 있다. 즉, 팬이 있다.
3. 자기 이름의 아카데미가 있다
결국은 자신의 브랜드가 있다는 것이다. 그의 이름이 브랜드인 것이다.


 

 

 

책을 집필하고 점점 목표를 향하다
강의료가 오르다

그래서 책을 내야겠다고 생각하고, 2010년부터 생각끝에 책을 집필하였다. 책을 쓸때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자기물건을 좋아보이게 하는 실용서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2012년에 '마음을 팝니다'를 출간해서 지금까지 약1만부 정도 팔렸다. 컨텐츠를 만드니 2013년에 세바시에서 강연을 했다. 결국 강의료가 조금더 올랐다.


오래 일하는 사람을 보고 세계에서 사례 수집하러 2012년 여행을 다니고,이것을 신문에 연재한다. 그리고 이후에 국내에서 석박사과정도 마쳤다. 이후 강의가 폭발해서 강의를 한창 많이 할때는, 한달에 교통비가 200만원이 나왔다.


 

MERCHANDISER 이랑주 VMD

 

 

강의료 200만원 성공
목표 초과달성

이후에 나만의 아카데미를 오픈해서 원데이 클래스를 모집했다. 모집방법은 인스타그램이었는데, 불안과는 다르게 1인당 55만원, 40명 정원의 강의가 2일만에 마감되었다. 나는 강의에서 원리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강의를 했다.두번째 아카데미도 금방 마감이 되었다.

나는 200만원 받던 강사와 비교해서 내가 부족했던점, 3가지를 다 이루었다. 2010년도에 강의료 잘하시는 분과 비교해서 3가지 찾고 어떻게 나만의 것으로 만들지 연구를 하고 그것을 이루었다.


가장 높은 강의료로는 15분에 100만원까지도 받아보았다. 현재 강의료도 1시간에 100~150만원으로 받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이야기한다. 저는 강의료가 부족해요.
강의할 때 그 회사에 대해 깊히 알아보고 컨설팅 수준으로 해주기 때문이다.


 

이랑주 그녀가 결국 원하는것
일하는 기쁨을 느끼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오래하자

나는 깡시골에서 자랐다. 조언자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93년에 시작해서 이렇게 오래 걸렸다. 여러분은 이렇게 고생안하고 지혜롭게 성장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오래 했으면 좋겠다. 자기일을 오랬동안 하는게 좋아지는... 일 하는것 자체에서 얻는 기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사임당 유튜브 이랑주편 비주얼 머천다이져

 

 

이랑주님은 말하는 동안 얼굴에서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
그녀가 정말로 일을 즐기고 있음이 인터뷰를 통해서도 느낄수 있었다.

인터뷰 도중 신사임당님이 이런책은 어떠냐? '소비자의 입장에서 돈을 아끼는 방법', '집에와서 후회하지 않게 돈 쓰는법'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랑주님이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면서 즉석에서 메모하고, 다음책의 주제라고 하면서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셨다.
신사임당님의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이랑주님의 진심 모두 정말 보기 좋은 인터뷰였습니다.

신사임당님은 여기까지 이랑주님이 오기까지 " 이걸 93년에 한걸보고 환타지가 깨진다. 긴시간 정말 고생이다. 젊음을 오래 유지해야 한다"며 이랑주님의 젊은 모습을 강조했는데요.


이미 성공한 입장에서 이랑주님은 웃으며 이야기 하고 있지만,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고생 많으셨음이 짧은 인터뷰에도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말미에 나왔던, "일주일에 남이 시키는 일을 4시간하고, 내가 하고 싶은일을 100시간 하자. 아무것도 안하는게 은퇴가 아니라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만 하는것이 은퇴다." 라는 이야기가 아직도 머릿속을 맴도네요.

 

 

인터뷰 내용을 적은 부분은 블로그 작성편집

과정상 실제 인터뷰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해당 유튜브의 전체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