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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데이터가 힘! 자녀에게 물려줄 주식 (신사임당-시그니처 투자 한동엽투자자)

신사임당에서 시그니처 투자 유튜브 채널로 유명하신 한승엽 PB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차분하고 확신에 찬 어조가 믿음을 주는 한승엽PB님이십니다. 글상자로 박스친 부분은 유튜브 내용이고, 나머지 부분은 저의 감상입니다.

 

 

1. 금융사 추천상품

창구 프로모션 상품은 제끼고 봐라. 많이 파는것은 대중의 관심이 많지만 수익은 발생하기 어렵다. 

 

한우 부쳐스컷처럼 귀한상품은 따로 있다.  흥행금융상품의 역사는 실패상품의 역사와 같다. 

 

시작부터 금융상품을 디스하셨습니다. 하나금융투자 시그니처팀에 근무하시는 현직 금융인이신데요.

금융인이 금융상품을 디스합니다. 그럼 진짜겠죠?

 

 

2. 자녀에게 선물할 주식

지금은 SNS의 주기가 없다. SNS의 나의 데이터가 엄청나게 저장되어있다. 옮길수가 없다.

 

커머스를 하는 사람들도 데이터가 있어야 옮길수 있다. 타다가 시사점을 많이 주었다. 10년전에 누워서 타다로 출근하는 모습을 상상 못했다.

 

10년뒤는 자율주행 및 AI가 더 상용화되었을 것이다. 딸이 나에게 왜 그 주식안샀어? 라고 물어보면? 이제는 자녀에게 미래를 선물해주고 싶다.

 

NAVER 주식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네이버 검색이 한창 뜨던 수십년전에 왜 네이버 주식을 안샀을까요?

내 자식에게는 그런 주식 미리 싼가격에 사주고 싶네요.

 

상장후 100배 이상 오른 NAVER 주가 월봉

 

3. 데이터의 중요성

지금의 패닉국면이 또 다르게 보인다. 제일 중요한건 데이터이다. 쿠팡이 망하지 않을까? 소비자가 답이다. 쿠팡의 소비와 택배물류 데이터는 더 축적될것이다.

 

고객의 양을 자본의 힘으로 예전처럼 따라가기 어려울 것이다. 예를들면 구글에 대해 막연하게 안망한다니깐 산다는게 아니라 속속들히 알고 사느냐?

 

데이터를 많이 모은 기업을 후발주자가 엎기 굉장히 어렵다. 인터넷 포털, 플랫폼 업체등.. 제2의 xx 이 나오기 힘든시기다. 

 

데이터가 힘이다. 맞는것 같습니다. 거대 자본력으로 그 데이터를 사지 안으면 따라잡기 힘들죠. 기술은 모방하고 따라잡아도 데이터는 모방을 할수가 없습니다. 데이터를 많이 축적하고 있는 기업을 살펴봐야겠습니다.

 

 

4. 패닉때 진짜 기업의 출현

기업이 지대하게 잘못해서 패닉국면으로 간건 아니다. 증시하락 구간이 아니라 산업의 재편구간이다. 본격적으로 4차산업혁명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이럴때 진짜가 나온다. 아마존은 신규직원 10만명 채용했다. 쿠팡은 가입자 증가, 산업의 재편과정에서 승자독식기업의 주가가 빠지는 것을 다시봐야 한다. 

 

강남아파트처럼 헤게모니를 가지고 있는 주식은 얼마 많지 않다. 인류의 진보를 만들어 가는 기업은 가격평가를 할 수 없다. 

 

패닉의 국면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기업은 있습니다.

 

수혜주들도 많이 있고요. 코로나 테마를 탄 수혜주보다 이시기에도 묵묵히 버티고 성장하는 곳을 살펴봐야겠습니다.

 

 

2020년 4월 10일 VIX 지수

 

 

5. 지금이 역사적 한순간

하락의 끝은 모르지만 역사속에 가보고 싶었던 현장을 지나고 있는 것일수도 있다. 2008년 IMF에 돌아가면 하고 상상해보지 않았나? 지금이 그때 일지도 모른다. 

 

공포의 3국면 정도는 온것 같다. vix지수가 08년과 비슷하다. 그때보다 현재는 더 올라와있다. 지금 이미 겨울이다. 하지만 가장 최악의 국면을 가정하고 해야한다.

 

패닉국면에는 가장 심플해야 한다. 어려운 구간에 대한 차분한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투자자라면 한번쯤 생각해보셨을 겁니다.

 

IMF때 내가 돌아간다면, 2008년 금융위기로 간다면 어떻게 행동하겠다. 라고 말이죠.

 

한동엽님 말처럼 이때가 그 시기일수도 있습니다. 먼훗날 2020년을 생각하며 이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이렇게 할걸 하면 안되겠죠.

 

다시오지 않을 시기라고 생각하고 공부하고 대응해야겠습니다. 

 

지금이 위기로 끝날지 기회를 만든지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린것 같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적은 부분은 블로그 작성편집 과정상 실제 인터뷰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제목은 유튜브의 원 제목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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